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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면서 후임 인선에 대한 하마평이 떠도는 가운데, 다음주 초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한은 총재 인사문제와 관련, "23일 국무회의에 (후보자가) 올라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늦어도 22일까지는 결정돼야 한다"며 "현재 후보 수를 좀 압축한 상태에서 이렇게 저렇게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안다. 빠르면 2∼3일 정도 지나면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현재 후임 한은 총재 후보자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및 김중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겸 대통령 경제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