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영월 공설운동장에서 18개 시군의 민속단 등 1,100명이 참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민속문화의 한마당 잔치 "제26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시와 별이 흐르는 영월에서 신명난 강원민속예술”이라는 주제로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영월군 공설운동장에서 18개 시군의 민속단 등 1,100명이 참가하여 각 고장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경연 및 시연을 펼치게 된다.이날 개막식 후 축하 공연으로 도립무용단의 “들놀이 바람소리”, 석정여자중학교 부채춤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201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평창군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11일 폐막식 식전 공개행사에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는 태백시"문곡 웃벌마을 산간민요"의 시연이 이어진다.또한, 대회장 주변에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강원민속예술축제는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총25회가 개최된 명실상부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2015년 제56회「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15. 10.8.~11.(4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개최된다, 우리도에서는 2013년 우수상팀인 “태백 문곡웃벌마을 산간민요”가 출전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가 강원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강원 전통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독창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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