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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24일(현지시간) "푸틴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 미국 뉴욕의 유엔 총회장에서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 정부 인사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푸틴 대통령의 요청으로 양국 지도자가 유엔 총회 회의장에서 만나기로 했다"면서 면담에서 두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을 결정한 것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후 러시아를 외면해온 정책에서 선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은 오바마(오른쪽)와 푸틴이 지난해 11월11일 중국 베이징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동할 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