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에 따라 소방본부 119구급차 8대와 특수 구조차 5대, 소방지휘차 등 모두 20대가 투입돼 구조활동을 하고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된 매몰인부 4명 중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작업하던 A씨(33)는 "지하 1층, 지하 2층의 공중 목욕탕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던 중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면서 지하 1층에 있던 인부들이 매몰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인부 8명이 사고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추가 매몰자가 있을것으로 추정하고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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