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매일일보=이한듬 기자] SK텔레콤은 8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자사 전용서비스를 모토로라사의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모토로이에서도 이용할수 있도록 금일 자정부터 제공했다"며 "모토로이 운영체제도 안드로이드OS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공개한 안드로이드OS용 전용서비스는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 map’, 무선인터넷 포털 ‘NATE’, 인기 콘텐트를 추가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존’, 국내 1위 유무선 음악포털 ‘MelOn’ 등 4개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모토로이’의 운영체제도 국내에 처음으로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OS의 최상위 버전인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전용서비스 설치와 모토로이 OS업그레이드 후에도 고객이 사용하는 내장메모리와 속도에는 영향이 없으며 이번 모토로이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에 다양한 전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어플리케이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안드로이드OS 최적화에 힘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