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8일간 김윤근 도의회 의장 동행
[매일일보]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와 김윤근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국방문단 일행이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국 서장자치구, 산동성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도가 서장자치구와 신규 우호교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중국 동부지역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교류관계를 서부지역으로 확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문단 일행은 자매도시인 산동성을 방문, 향후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하남성에 있는 농식품 전문 그룹인 연화그룹(蓮花集團) 관계자와 만나 중국시장 진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연간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국의 대표적 식품 가공업체의 하나인 연화그룹은 경남의 유기농 고기능 우수 농수산물의 수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단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연내 발효를 앞두고 경남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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