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3월 판매실적이 지난 2월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8일 HF공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중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은 3,365억원으로 지난 2월 판매액인 3,992억원보다 15.7% 감소한 수치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에 수요가 집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e-보금자리론’이 43%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 36%, ‘금리설계보금자리론’ 17%, ‘금리우대보금자리론’ 4%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에대해 공사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보다 월등히 낮은 최저 4.13% 금리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변동금리 이용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어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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