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수변 부지에 면적 17,000㎡, 총사업비 300억원 투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테마파크가 춘천시 삼천동 수변 부지에 면적 17,000㎡,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착공 2018년초 개장조성된다.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투자 유치가 성사돼 오는 18일 ㈜제이콥씨앤이와 ‘춘천 헬로키티아일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강원도와 춘천시는 사업자가 레고랜드, 의암호 로프웨이 등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으로 장래 춘천의 관광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제안, 투자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사업계획은 1단계로 역사관, 전시관, 체험관, 상품관, 영상관, 캐릭터 공원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단계로는 캐릭터 펜션, 레스토랑을 계획하고 춘천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연간 40여만명 방문, 6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한편 (주)제이콥씨앤이는 2013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 헬로키티아일랜드를 개관, 지난해 45만명 방문과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헬로키티는 일본 산리오사가 1974년 개발 해 2014년 기준 연간 세계 시장규모가 5조 2,596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캐릭터이다.춘천시는 “레고랜드, 서면 토이스튜디오와 함께 헬로키티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의암호 일대가 키즈관광벨트로 연결돼 다양한 가족형 체류관광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원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시설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강원관광·강원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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