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최서준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와 1년간 명예홍보대사 위촉계약 연장에 합의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향후 1년간 박지성 선수 본인과 박 선수의 부모에게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 제공하게 되며, 소속사 스태프(Staff)들에게도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 등을 추가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박 선수의 꺽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전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하여 4년째 지속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및 공식후원하고 있다. 영국에 있는 박지성 선수는 소속사 JS Limited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시아나에 감사 드린다”며 “특히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불편없이 영국을 오갈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시어 걱정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올해 남아공에서 박지성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시아나항공도 올 한 해 더욱 분발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