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차기 총장 선거 주체별 참여 비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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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차기 총장 선거 주체별 참여 비율 확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1.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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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2% · 조교 2%· · 학생 25명(2.57%)로 참여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수 교수 ; 이하 비대위)가 지난 10일 개최한 제8차 위원회를 통해 차기 총장선거에 대한 참여주체와 범위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비대위는 차기 총장선거에 교수, 직원, 학생, 조교가 모두 총장 선출의 주체로 참여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구체적 비율까지 확정했다.
주체별 비율은 ▲직원의 경우, 교원 선거인 수의 100분의 12(12%)에 해당하는 인원,  ▲조교의 경우, 교원 선거인 수의 100분의 2(2%)에 해당하는 인원, ▲학생 선거인은 대표성을 고려해, △춘천캠퍼스 총학생회장 △삼척캠퍼스 총학생회장 △법학전문대학원 총학생회장 △의학전문대학원 총학생회장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 등 5명과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학생회장 20명이 참여해 모두 25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의결했다.이번 의결에 따라 비대위는 시행 세칙으로 위임했던 각 선거 주체별 참여비율을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규정 제정안에 명시적으로 포함하기로 했다.앞서, 비대위는 지난달 19~20일 이틀간 실시한 총장선출방식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77.04%로 직선제로 전환한 바 있다.이한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직선제 총장 선거에 대학을 구성하는 각 주체가 모두 참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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