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청감은 학교교육을 중심에 놓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8일 발표했다.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의 핵심 내용은 ▲타시도에 비해 1년 앞서 전면 시행되었던 ‘자유학기제’는 ‘수업혁신’, ‘평가혁신’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더 나아가 중학교 1학기 준비학기, 2학기 자유학기를 묶어 중학교 1학년을 자유학년제로 추진한다.아울러 ‘자유학년제 학부모 지원단 구성’과 ‘시‧군 진로체험센터 구축’으로 보다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를 추진 ▲학교진로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의 체험중심 진로교육 기관인 ‘강원진로교육원’을 내년 4월 개원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강원에듀버스’ 정착을 위해 제2차 시범운영으로 현재 6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 ▲학교안전 관리를 위해 기존 배움터지킴이와 안전지킴이 사업을 종료하고, 두 직종을 통합하여 ‘학교보안관’ 배치를 추진한다.홍은광 정책기획담당은 “2016년 주요업무계획은 학교교육 지원과 학교혁신을 보다 활성화하여 수업혁신 및 진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였다”며 “예산 및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도의회에 최대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