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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서준 기자] 두산(회장 박용현)은 21일 천안함 유가족을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이날 "강태순 (주)두산 부회장이 KBS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용현 회장은 "나라를 위해 산화한 장병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의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도 이날 진해 해군기지사령부를 방문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