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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홍세기 기자] 롯데그룹은 천안함 침몰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22일 오후 롯데그룹을 대표해 롯데정책본부 이인원 사장이 여의도 KBS 본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을 기억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온 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만큼 유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