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마스터즈 챔피언십 겸 2010 MBC 아디다스 한강 마라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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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마스터즈 챔피언십 겸 2010 MBC 아디다스 한강 마라톤 진행
  • 송병승 기자
  • 승인 2010.04.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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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송병승기자] 2010 MBC 아디다스 한강 마라톤이 열렸다.

4월 25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이번 한강 마라톤 대회에는 17,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따듯한 봄날의 정취와 한강과 미사리 경정장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 했다.
이번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로드코스, 10km에코코스 등 4가지 코스로 진행 되었다.  
▲ 마라톤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기에 앞선 사전 행사에서는 출전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준비 운동이 실시 되었으며, 개그맨 강성범의 진행으로 김황식 경기도 하남시장,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지온 암스트롱, 마라토너 이봉주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특히,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축사가 끝나고 10km로드코스에 출전해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시간을 가졌다.
 
▲ 축사와 10km로드코스에 참여한 이봉주 선수
하프코스가 마무리 되는 11시 30분께에는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 여성 그룹 포미닛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많은 참가자들은 마라톤이 끝난 후 휴식을 취하며 포미닛의 공연을 관람했다.모든 경기가 마무리 된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강성범의 진행으로 코스별 5위까지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다.  
▲ 시상식
하프코스에 참가한 대학생 이태형(26)은 <매일일보>과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화창해서 달리기 너무 좋았고,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서 달리기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한편, 2002년부터 시작 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강 마라톤은 기록경쟁부분 뿐만 아니라 하남시 내 조성된 생태공원 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10km 에코 부문을 신설하여 마라톤에 입문하는 초보 러너와 기록보다는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참가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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