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은 계속 될 것"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해군 제3함대는 26일 “지난 15일 밤 전남진도해상에서 초계임무수행 중 추락한 해군 제3함대 소속 링스헬기 대원들의 영결식을 28일 함대사령관장으로 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결식은 28일 오전 10시 제3함대사령부에서 3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3함대와 6항공전단 장병들과 순직자 유가족들이 참석해 숨진 장병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안장식은 당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순직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 안장된다.이와 관련 3함대는 영결식을 주관할 장의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이날 오후 사령부내 체육관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으며, 해군은 순직한 승선원에 대해 고 권태하 소령(32)과 고 홍승우 대위(25세), 고 임호수 상사(33) 상사, 고 노수연 상사(31)로 1계급 추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아직까지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대원들에 대해 3함대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합동 영결식을 갖게 됐지만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