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2.1’에 다양한 국내 특화 기능을 탑재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SHW-M100S)’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란 이름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탑재폰 네임인 갤럭시에 삼성전자 국내 첫 안드로이드(Android) 탑재폰, 삼성 애니콜(Anycall) 등을 상징하는 ‘A’ 를 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A’로 국내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앱스’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문화생활을 비롯해 학습․은행 업무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각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100여개 이상의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과 관련 삼성전자 측은 “윈도우모바일폰 옴니아에 이어 안드로이드 탑재폰 ‘갤럭시 A’를 출시하여 국내 스마트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더불어 양질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