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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부산시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산교통공사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5월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행정감사팀장을 팀장으로 한 감사팀은 회계·토목·전기·기계 등 외부전문가 4명을 포함 모두 17명으로 구성된다.감사팀은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처벌위주 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또 교통공사 직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아울러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일반 시민은 18일까지 서면이나 전화,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사 건의 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