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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고 박인천(朴仁天)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 부인인 이순정(李順貞) 여사가 12일 오후 3시 45분 향년 101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10년 음력 8월8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에서 이임근옹의 1남4녀중 둘째딸로 태어났으며 1929년 12월 스무살의 나이로 9세 연상인 금호 박인천 창업회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큰아들 성용(금호아시아나그룹 2대 회장/2005년 별세), 둘째 아들 정구(그룹 3대회장/2002년 별세), 셋째 아들 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넷째 아들 찬구(금호석유화학 회장), 다섯째 아들 종구(아주대 총장직무대행), 큰딸 경애(배영환 삼화고속 회장 부인), 둘째 딸 강자(금호미술관장), 셋째 딸 현주(대상 홀딩스 부회장) 등 5남 3녀를 두었다. 유족으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종구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박경애씨,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노제는 14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에서 열리며, 장지는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이다. < 장례 안내 > ◆ 빈 소 :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TEL. 2227-7550) ◆ 발인일시 : 2010년 5월 14일(금), 오전 6시 ◆ 노제일시 : 2010년 5월 14일(금), 오전 11시 ◆ 노제장소 : 광주광역시 금남로 금호기념관 ◆ 장 지 : 광주광역시 죽호학원 내 가족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