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주로 어떤 비용으로 지출하느냐는 질문에 ▶‘업무 상 이동을 위한 주유비 등 교통비용’(31.8%)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직장 상사, 후배 등의 단합을 위한 비용’(22.7%) ▶‘업무 상 통신 비용(핸드폰 사용 등)’(18.9%)도 다수 응답했다. ▶‘업무를 위한 교육 비용(업무관련 서적, 학원 등)’(13.6%) ▶‘미팅 및 접대를 위한 비용’(7.6%)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를 위해 개인 비용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소액이라 회사에 청구하는 게 창피하고 눈치 보여서’(22.0%) ▶‘회사에서 지불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21.2%) ▶ ‘업무 상 일정 부분 개인 비용 지출은 당연한 일’(18.9%) ▶ ‘그냥 귀찮아서’(15.2%) ▶ ‘나 자신을 위한 투자 명목으로’(11.4%)순으로 응답했다.
이것만은 회사에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업무 중 비용으로는 ▶‘업무 상 이동을 위한 주유비 등 교통비’ (34.1%) ▶‘업무를 위한 교육비(업무 관련 서적, 학원 등’(20.8%) ▶‘업무 상 통신 비(핸드폰 사용 등)’(20.2%) ▶‘미팅 및 접대를 위한 비용’ (14.5%) ▶‘직장 상사, 후배 등의 단합을 위한 비용’(6.9%)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73.4%의 응답자가 업무를 위해 개인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답했으며 44.5%의 응답자는 업무 중 개인 비용 지출이 이직이나 퇴사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직원들의 개인경비 지출을 처리해 줌으로서 생기는 비용보다 이를 제대로 보전해 주지 않음으로 해서 생기는 충성도 하락이 중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업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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