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기아차 고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세종 별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공연 ▲피아니스트 남경윤, 이정식밴드 등의 재즈 공연 ▲브라스 오케스트라의 분위기 있는 클래식과 팝, 뮤지컬 공연 등 주 단위로 여름밤에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K7·오피러스·모하비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 및 공연을 선택해 참가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총 900명의 참가인원을 초청했으며, 초청 고객에게는 좌석과 음료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기아차는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석을 마련해 별도의 공연 신청 없이도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기아차는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세종 별밤 축제’기간 중 공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12일(그리스전) 17일(아르헨티나전)에는 공연을 앞당겨 오후 7시부터 진행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무대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해 광화문 일대를 월드컵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날 스포츠 슬로건 ‘Keep Challenging(도전은 계속된다)’이 삽입된 ‘월드컵 티셔츠’와 경기일정, 참가국 소개 등 월드컵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월드컵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현장에서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고객들이 기아차와 함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누구든지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월드컵 응원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고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광화문 광장 개장에 맞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아차 고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을 마련해 문화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