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리 나라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의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날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동했지만 전기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당초 예정보다 기립이 4시간여 지연된 오후 9시께 완료했다고 전했다.9일 오전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나호로 관리 위원회는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불안정한 전기 신호 현상을 해소하였고,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전기 신호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우주연구원은 8일 발사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일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거쳐 예정대로 9일 오후 1시 30분께 발사 최종결정 및 발사예정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