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10일 오후 5시1분께 발사될 예정인 가운데 최종 발사 사인이 내려져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나로호는 발사 16분 전 최종 발사 사인이 내려져 발사 15분 전인 이날 오후 4시46분 자동시퀸스에 들어가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나로호는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t에 도달되면 나로우주센터를 이륙해 음속 돌파-페어링 분리-1단 발사체 분리-2단 발사체 목표 궤도 진입-위성 분리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나로호의 발사 성공 여부는 위성이 분리되는 발사 540초 후에 결정되며 데이터 분석 작업 후 발사 40여분 뒤인 오후 6시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