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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최근 휴가지 인파나 교통체증을 피해 집이나 인근 복합 문화쇼핑공간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대형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은 이러한 도심 속 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복합 쇼핑몰 야외공간을 활용해 분수쇼, 각종 공연, 워터파크 등을 마련하는 등 이색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사가 한창이며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여름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바캉스족을 유인하기 위한 시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홈플러스는 ‘홈캉스’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홈캉스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총 4주간 진행되며, 첫 주차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집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전제품을 준비, 에어컨 특가전을 비롯해 선풍기 등 냉방가전과 빙수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페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둘셋 아이스크림 8종을 개당 5000원에 판매한다.도심 인근에 마련된 야영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캠핑족을 위한 각종 캠핑용품을 마련해 바슷켓 그릴, 더블에어베드, 접이식·플래그체어, 아이스박스 등을 할인 판매한다.또 제철 농어회, 프리미엄 국산 민물장어&블랙타이거 새우초밥, 셰프 두 마리 닭강정,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냉장 꽃갈비살, 모둠 부어스트 소시지, 세계맥주 등을 선보인다.이어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로 피서를 오는 고객을 위해 입점업체들과 의류 브랜드 대전,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하며 식당가에서는 각종 여름철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올빼미족을 위해 야호세일을 진행해 밤 9시 이후에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할 경우 훼밀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피콜 프라이팬·궁중팬, CJ/동원 도시락김, 광동 얼려먹는 비타500, 나이키/아디다스 스니커즈 양말을 추가로 10% 할인해준다.한편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이열치열 피서족을 위해 저녁 7시 이후 강좌 1000여개를 증설하고, 일부 강좌의 수강료 30% 할인, 서수원점 풋살파크 저녁 시간 대관료 20% 할인 등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