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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세계 최고 판타스틱영화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오늘 21일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랐다.‘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 BIFAN의 개막식은 배우 박성웅과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감독, 영화배우, 관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정지영 조직위원장은 “20돌을 맞이한 BIFAN을 (맑은 날씨로)하늘이 도와준 것 뿐 아니라, 부천시민과 부천시의회, 부천시장께서 영화제를 영화인들에게 온전히 돌려주어 감사드린다”며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이에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성년을 맞이한 BIFAN에 앞으로도 지원은 계속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그런 원리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명예조직위원장으로서 자랑스러운 부천영화제와 부천 시민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개막식에 앞서 7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국내 외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해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한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 상영을 시작으로 11일간 부천시청 어울마당을 비롯해 부청시청 판타스틱 큐브,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상영관, CGV부천, CGV부천역 등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개막식을 시작으로 역대 최다 편수인 49개국 320편(월드 프리미어 52편)의 프리미엄 판타스틱 영화로 관객들의 한여름을 판타지아로 물들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부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