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아파트 난간에서 이른바 ‘목숨걸고 턱걸이’를 하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오전 5시25분께 전북 군산시 산북동 모 아파트 7층 베란다 난간에서 군산 모 중학교 2학년생 A군(14)이 턱걸이를 하던 중 추락,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친구 B군에 따르면 난간에서 턱걸이를 시도하려던 A군을 만류했으나, 잠시 통화를 하던 사이 A군이 아파트 난간으로 넘어가 턱걸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목숨걸고 턱걸이’는 스릴을 즐기기 위해 아파트 난간이나 고증 건물 벽에 매달려 턱걸이를 하는 놀이로 알려졌으며, 현재 인터넷 포털에는 지난 2008년 말 해외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