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트라쉐디=쓰레기와비극의 합성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우리는 평생 동안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컵을 사용할까?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컵, 매일 신는 운동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전화는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디로 가는걸까?플라스틱컵을 가지고 장난스럽게 놀던 배우들은 점점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깊이 있는 주제로 성큼 다가간다. 이 작품은 우리의 소비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와 생태계 문제를 통통 튀는 감각으로 표현한 하이브리드 연극이다.작품의 원제인 트라쉐디는 쓰레기와 비극의 합성어다.<작품소개>영상과 움직임으로 전하는 가슴 벅찬 울림-2013 웨스트윈드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아동관객상 수상작. 지구사용설명서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묵직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거대한 스크린과 어울려 연기하는 두 명의 배우는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뛰고, 춤추고, 소리친다. 공연을 즐기다보면 생태계에 대한 문제의식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이 작품은 2013년 웨스트윈드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아동관객상을 수상했다.현대아동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우리의 복잡한 세상에 대해 유쾌하지만 비평적인 시각을 던지는 연극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7.30. ~ 7.31. 오전11시, 오후2시 공연 ,경기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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