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 가동
상태바
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프로그램 가동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8.12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현지인 및 교민 대상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진행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 2015년 강의모습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2016년 8월 16일부터 ~ 8월 19일 까지 태국에서 <2016년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강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共感)하고 해외 교민의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며, 현지인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현지 근현대사 교육은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태국 마하사라캄 국립대학교의 현대사 특강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특강 취지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해외 현지인 뿐 만 아니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 것.교육내용은 ‘대한민국 현대사 이야기’를 주제로 ‘전통문화와 대한민국의 만남’, ‘경제성장으로 본 대한민국 현대사’, ‘가치관으로 본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사회’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헤쳐 온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동남아시아 사회와의 비교 강의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이룩한 대한민국 현대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물관 학예연구직 및 대학교수로 경제, 사회, 문화,지역 등 전문연구자들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태국 시나이카린위롯대학교 및 주태국 한국문화원, 부라파대학교, 콘켄대학교, 마하사라캄대학교 등에서 현지인, 특히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교민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해 우리의 편에서 싸운 나라로, 오랜 기간 동안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우방국가였다. 현재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학의 거점지역으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가 및 사회적 요구가 가장 큰 국가이기도 하다.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태국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양 국가 간에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해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양 국가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