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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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8.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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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성배)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공간, 궁궐’이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무료 강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강연은 조선의 궁궐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는 성인 대상 심화 교양강좌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 8명이 매주 궁궐의 역사, 구조, 의례, 조경,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조선 왕조의 바탕을 이룬 공간이자 왕권을 상징하는 곳인 궁궐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9월 강연에는 △궁궐 영건의 역사와 공간 구조(9.2./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다 - 궁궐의 관리(9.9./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   △유교적 의례가 펼쳐지다 - 유교 의례의 장, 궁궐(9.23./ 조재모 경북대학교 교수), △기능과 성격에 맞게 이념을 새기다 - 궁궐의 글씨(9.30./ 안장리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의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영건(營建)은새로 짓는 ‘창건’, 다시 짓는 ‘중건’, 고쳐 짓는 ‘중수’ 등 건축 관련 공사를 폭넓게 지칭하는 말이다.

10월에는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높이다 - 궁궐의 장식과 상징(10.7./ 이강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궁궐을 조화롭게 꾸미다 - 궁궐의 조경(10.14./ 최종희 배재대학교 교수), △궁궐을 화폭에 그리다 - 그림으로 만나는 궁궐(10.21./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 △서양의 문물이 도입되다 - 궁궐의 근대 시설(10.28./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등 궁궐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이번 강연은 만 20세 이상 성인에 한해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회원제로 운영되며 1회 신청으로 8회까지 수강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오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150명),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사무동 1층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50명)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시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궁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교양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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