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크레이건 등 세계적인 광고인들,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최종 본선 심사에는 21개국 30여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유수 광고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세계 광고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광고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의 전문성과 수상의 권위를 높였다.남미 광고계의 거장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와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천여 건의 수상 경력이 있는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중국에서 활동하며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세미나 연사로도 활약할 팀 도허티(Tim Doherty),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성 광고인인 리 레예즈(Leigh Reyes), 독일의 크리스찬 프리슈(Christian Fritsche) 등이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맡아 본선 진출작을 심사할 예정이다.디지털, 게임, 비디오마케팅 등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마련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디지털 마케팅업체의 전시와 관련 학술대회, 업체 간 교류 등으로 구성된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가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광고제의 본세미나에서도 창의적인 발상과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마케팅 등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주제들이 풍성하게 다뤄질 예정이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본선 진출작 일부와 세계 우수 공익광고 등의 전시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또한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일본 덴츠의 유키오 나카야마(Yukio Nakayama), 제일기획의 조영민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미나인 ‘창조스쿨’, 광고회사와 광고주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에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게임 마케팅 관련 전시와 체험 행사인 ‘게임스타즈(Game Stars)’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다.문체부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매년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산업인 광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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