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8월 29일 한국문화연수원장에 재안스님을 임명했다.한국문화연수원은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연수시설이다.이날 임명식에서 자승 총무원장스님은 신임 연수원장에게 “전임자가 알뜰하게 소임을 살아 체계를 갖춰 놓았는데 그것을 바탕으로해서 스님의 섬세함으로 잘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한국문화연수원장 재안(在安)스님 원조스님을 은사로 1993년 사미계를 수계후 조계종포교원 신도국장 및 포교국장, 직할교구사무처 사무국장, 안양사 주지, 개암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한국문화연수원은 충남 공주시 마곡사에서 가까운 약 1만평 대지에 3000여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2008년에 개원한 전통문화체험과 명상수행을 위한 시설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자연속에서 힐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