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구민한마음 걷기 행사 개최…공연 등 다채
[매일일보]최근 삼국시대 관방유적이 발굴돼 화제가 된 동대문구 배봉산에서 이른 아침 상쾌한 공기와 단풍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걷기대회가 열린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2일 오전 7시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맡는다. 배봉산 공원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다.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무장애 숲길로 조성된 배봉산 자락길을 걷게 된다.풍성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경륜경정사업본부 장안지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이브자리, ㈜동아제약, 롯데하이마트 용두지점 등 관내 기업체의 협찬으로 세탁기, LED TV,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자전거, 이불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된다.아울러 난타, 치어리더, 통기타 팀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공간인 배봉산에서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에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발굴된 배봉산 정상 유적도 심도 있는 조사를 거쳐 동대문구의 명소로 조성해 구민들 품에 안겨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