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구그린파워㈜(대표이사 김영호)과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프로젝트 파이낸스에 대한 금융자문 및 주선 업무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되는 대구혁신도시 지역내에 열과 에너지를 함께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곳에 건설되는 집단에너지 시설은, 한가지 열원으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및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동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대구그린파워㈜는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과 롯데건설(사장 박창규), 대성홀딩스(회장 김영훈), 비에이치아이(부회장 이근흥) 등 4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주주간 협약에 따른 별도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설계에 착수했다.
외환은행은 국민은행과 함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서 축적된 경험과 know-how를 바탕으로, LNG 열병합 발전시설 및 관련시설 전반에 관한 자금관리와 시설의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와 경영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친환경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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