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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현우 기자] 2016년 제34회 전라남도 한우 경진대회가 오는 18일 황토골 무안군의 목포무안신안 축협 일로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전라남도 한우 경진대회는 한우의 우수혈통 발굴 및 우량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올해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1부․2부․3부)에 총 110두가 출품될 예정이며 한우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축산기자재 및 사료 전시관, 황토골 무안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대회에서 번식우 챔피언을 비롯해 암송아지 최우수상, 미경산우 우수상 등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 공히 전남 최고의 한우 군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군은 올해도 관내 우수 사육 농장들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부문별로 총 5두를 선발하여 출품할 예정이다.무안군 관계자는 “한우고기 고급육에 대한 소비자의 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안 양파한우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하고 한우 우수혈통 발굴 및 개량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한우 경진대회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