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지역단위 통합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
[매일일보 박현우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6년 지역복지사업평가 결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로써 2012년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복지전달체계 개선책으로 본격 가동된 무안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로 3번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질병, 장애, 고령, 실직 등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올해 주요 시책사업으로 통합사례관리가정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감정코칭과 희망 나눔 세상나들이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아울러 통합사례관리사의 방문상담과 민간재단, 자원봉사단체 등을 연계해 청소, 집수리, 전기안전점검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가구별 다양한 복지욕구에 상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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