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울산지역 내 양호한 시장지위를 확보한 현대백화점 계열 백화점 △고급백화점으로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시현 △단일점포 운영으로 성장한계, 경쟁업체와의 경쟁심화 △양호한 현금창출력 및 재무구조 지속 가능 △현대백화점과 영업상 유기적인 관계 유지, 그룹지원 가능성이다.
동사는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운영하는 백화점업체로 현대백화점계열 상장회사이다. 1982년 11월 ㈜삼정으로 설립되어 1997년 울산점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98년 현대백화점 계열에 편입되었다.
동사는 지역 내 양호한 입지조건과 현대백화점과의 경영관리위임계약에 따른 현대백화점의 운영노하우 공유로 안정적인 영업실적과 수익성을 시현하는 등 재무안정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기반하여 수익창출력이 개선되고, 운전자본과 CAPEX부담이 크지 않아 매년 잉여현금의 내부유보를 통해 2010년 3월말 보유현금성자산 451억원, 순차입금규모 -344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47.3%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자본 부담 및 투자규모도 크지 않아 양호한 현금흐름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보유부동산을 통한 담보여력, 현대백화점과의 긴밀한 영업관계와 최대주주인 현대백화점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최고 수준의 재무탄력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울산점 단일점포만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상권의 변화에 따른 영업가볍성이 다소 존재하고 최근 수년간 상권 포화와 동일상권 내 롯데백화점과의 과다경쟁으로 외형성장이 둔화추세에 있다. 이런 점들이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안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동사는 2001년 이후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개선, 경쟁사와의 경쟁구도 안정화, 실적부진 점포(아울렛메이) 정리 등으로 경쟁사와의 경쟁, 상권포화임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