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발표…영업이익 전년比 72.1% 하락한 152억원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9일 2016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6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대비 72.1% 감소했다.이번 매출액에 대해 동아에스티는 ETC부문에서 주요제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와 GSK와의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 종료 등 큰 폭의 매출감소 요인이 있었다고 밝혔다.다만 의료기기 부문(카티스템, 인공관절 등)의 전년대비 13.4% 증가와 해외 부문(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10.4% 성장으로 만회했다고 전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부진했던 ETC부문이 올해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 제품 종합병원 처방 본격화, 보험급여가 개시된 테리본 매출 증대, ‘주블리아’와 같은 신제품 발매 등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