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애인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들판에서’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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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애인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들판에서’ 앵콜 공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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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6년 초연 당시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연극 ‘들판에서’가 오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이음센터 이음 홀에서 앵콜공연을 펼친다.원작 들판에서는 현존하는 희곡 계의 거목 인이라 불리는 이강백의 작품으로 1996년 완성,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학창시절을 함께한 희곡 들판에서가 문삼화 연출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 것.
인간의 보편성 문제를 꿰뚫는 이강백의 날카로운 작품 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 시대 인간적인 삶과 연극을 선보이는 문삼화 연출의 감성으로 으로 탄탄하게 채웠다.연극이란 예술의 힘을 믿는 문삼화 연출과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장애인 대표 극단애인의 두 번째 공동작품은 초연당시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급기야 공연을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던 관객들과 작품을 향한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함을 담았다.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극단애인을 응원하는 문삼화 연출과 많은 이들의 뜻이 모여 앙코르공연을 확정지었다는 후문.흥겨운 리듬과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들의 열정적인 움직임으로 평화롭던 들판을 순식간에 신나는 놀이 무대로 풀어낸 연극‘들판에서’가 더욱 강력해진 에너지로 화려하게 부활한다.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은 관객들에게 앵콜공연만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연극<들판에서>은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 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간은 평일 8시, 목·금요일 3시, 8시, 토요일 3시, 6시, 일요일 4시이며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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