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할아버지, 일본 국적 의붓 손녀 수십차례 성폭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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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할아버지, 일본 국적 의붓 손녀 수십차례 성폭행 충격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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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의붓 할아버지의 상습적 성폭행 범죄사실이 한 여고생의 가출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부산 서부경찰서는 24일 의붓 손녀와 함께 살면서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A씨(70)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5년 일본 국적의 의붓 손녀 B양(당시 10살)를 부산 서구 동대신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성폭행하는 등 2007년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인면수심의 범죄 행각은 B양이 최근 "새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무서워서 못 살겠어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긴 뒤 가출하면서 가족들이 알게 됐다.일본에 거주 중인 B양의 어머니 C씨(50)는 지난 13일 한국에 입국해 경찰에 A씨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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