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 측은 27일 ‘블라디보스톡의 봄’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작품 메인 넘버의 뮤직비디오를 3일간 연이어 공개키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에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배우들의 절묘한 화음이 돋보이는 ‘블라디보스톡의 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의 ‘블루 로맨스’, 강렬한 고음이 인상적인 ‘내 이름은 악토르 시베르치코프 쟈보르시스키’ 총 세 곡이다.‘뮤지컬 밑바닥에서’의 메인 넘버로 손꼽히는 세 곡은 각각 아름답고 수려한 멜로디 라인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곡이다.개막 직후부터 음원 발매 요청이 이어졌던 곡들인 만큼 뮤직비디오의 퀄리티에도 공을 들였다. 영상은 가왕 조용필, 양희은 등의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콘서트 스팟 영상과 뮤지컬 ‘팬텀’, ‘보디가드’, ‘데스노트’ 등에서 감각적이고 신선한 영상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비주얼크루 숟가락’이 촬영 및 편집을 맡았다.이에 대해 ‘비주얼크루 숟가락’의 남윤국 감독은 “’뮤지컬 밑바닥에서’ 작품 자체가 가진 묵직함과 각기 다른 장르의 넘버들이 지닌 매력을 영상에 모두 담아내고 싶었다”며, “세 넘버 모두 기승전결을 확실히 가진 곡들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서사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7일부터 3일간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밑바닥에서’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녹음 장면과 함께 공연 실황이 함께 삽입 각 넘버의 감성을 담뿍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하류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로, 탄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수작이다.국내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연출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왕용범 연출을 비롯해 2017년 새로운 시즌을 맞아 박용전 작곡가, 이성준 음악감독,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의 창작진이 참여한다.여기에, 배우 최우혁, 김지유, 서지영, 이승현, 박성환, 안시하, 김대종, 조순창, 임은영, 김은우, 김태원, 이윤우, 이지훈 등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공개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오는 5월 21까지 학전 블루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