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원전 대규모 사고 대비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원전 방사능 비상 대응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 7일 백수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관내 8개 중학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속 연구원을 초빙하여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교육내용은 방사선 기초,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원전 사고 시 학생 행동요령, 방호물품 사용법 등으로 작년 경주 지진 발생과 영화 판도라 상영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방사선 비상 계획구역의 설정과 방사선 영향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한다.또한, 군에서는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자력 전문가 초청 교육 과 함께 초등학생 방사능방재체험교육과 찾아가는 마을 순회 방사능방재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