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일 사회책임투자지수, 기업지배구조지수, 배당지수 등 18개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지수 구성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내 사회책임투자 우수기업 70종목이다. 사회책임투자란 도덕적이고 투명한 기업과 환경 친화적인 기업에는 투자하지만 비도덕적이고 환경파괴를 일삼는 기업에게는 투자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사회책임투자지수에 새로 포함된 종목은 동아제약, 현대건설, 호남석유화학, 포스코아이씨티, 지에스홈쇼핑, 서울반도체, STX엔진이다. 사회책임투자지수에서 제외된 종목은 동부하이텍, 아세아시멘트, 쌍용양회, 효성, 삼성테크윈, 풀무원홀딩스, 대교다.
기업지배구조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신세계, 현대차, 한화케미칼, 현대상선,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이다. 제외된 종목은 동아제약, 동국제강, KCC, 전북은행, 두산건설, 대우건설, LG생명과학이다.
배당지수 구성종목은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안정배당지표가 우수한 50종목이다.
배당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메리츠화재, 금호전기, 현대증권, 대한유화,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현대산업, LG디스플레이, 웅진씽크빅, CJ제일제당이다. 제외된 종목은 한진해운홀딩스, LG상사, 세아베스틸, 대한전선, 동원산업, 현대상선, STX, 동원시스템즈, 신도리코, KT다.
이밖에 거래소는 섹터지수 15종 구성종목 총 231종목 중 14종목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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