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서 이우선씨 춘앵전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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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서 이우선씨 춘앵전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4.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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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자 이우선 <국립국악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난 4월 2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된 제12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이우선씨가 ‘춘앵전’과 ‘살풀이 춤’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우선씨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고 한국 춤의 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초․중․고등학생 등도 참가가 가능한 신인부(만 30세 미만)로 이루어진다.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꾀하며,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ㆍ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신인부에 국무총리상이 신설돼 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수요춤전 등 국립국악원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중섭 위원장은 “참가자 모두 개성이 강하고 좋은 춤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정재와 민속춤 각자의 멋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한편,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향후 더욱 많은 경연자들이 참가하여 대회가 활성화되고, 전통춤의 균형있는 전승과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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