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근 자회사 실적 개선과 저평가 인식 확산으로 국내 대표 그룹에 투자하는 그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신탁운용(대표 김성일)이 ‘한화 한화그룹 목표배당형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형)’을 출시한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높은 자산가치와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화’, 최근 세계 4위의 중국 태양광 기업인 솔라펀 퍼워홀딩스를 인수하며 차세대 유망사업으로의 사업다각화 기반을 마련한 ‘한화케미칼’,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시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진 ‘대한생명’, 푸르덴셜증권 인수를 통해 금융사업 역량을 강화하여 업계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한화증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펀드는 대다수의 다른 그룹주 펀드들과 달리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CP에도 투자를 함으로써,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특징적으로, 펀드 설정후 매 1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결산 이전에도 펀드의 기준가격이 1,100원에 도달하면 중간배당을 실시하여 펀드에서 발생한 일정 수익을 가능한 빨리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판매회사가 수취하는 판매보수의 10%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계층, 환경사업, 교육사업 등의 사회공헌 사업 지원 기금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화 한화그룹 목표배당형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혼합형)’는 한화증권과 푸르덴셜증권 그리고 대한생명을 통해 9월 1일부터 자금을 모집한 후, 9월 6일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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