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에서 어린이날 행사 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문화유산으로 신나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가 「줄광대 김대균 명인의 재미있는 줄타기 여행 ‘판줄’」의 제목으로 공연한다.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 오후 2시부터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공연 「모여라, 무형유산 꿈동산」을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 실내악단 <국악단 바나나숲>이 연주하는 친숙한 동요연주(1부)와 전래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재구성해 마련한 연희극 <덜미장수>(2부) 등 노래와 놀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형문화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일깨워 줄 무대가 될 것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어린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 ‘천연기념물 즐거운 어린이날, 매머드는 내 친구’ 행사를 5일 어린이날,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운영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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