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7 서울 푸드 페스티벌에 초청된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프랑스 대표 셰프) 등 세계적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한식문화 특별전 ‘봄놀이-산 꽃 밥’(4월 15일 ~ 6월 20일,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5월 2일(화)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전시를 관람한 스타 셰프들은 전시장에 있는 강원도 지역의 감자떡, 올챙이국수, 황태식해, 오징어순대 등 강원도 특성을 가진 식재료와 형태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러한 음식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 지역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봄놀이 산 꽃 밥’ 특별전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원도의 자연 속에서 발전한 식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이 공동 주관했다.
이 전시는 강원도의 봄에 녹아있는 식문화를 오감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강원도 음식과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야외 공간 ‘오촌댁’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문화가 있는 날(5월 31일) 강원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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