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상에 ‘연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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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상에 ‘연화의 향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5.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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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상감기법 입사공예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 높아 대상 선정
부산광역시 제47회 대한국민국공예품대전 대상 선정작 황보지영 作品 '연화의 향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금속공예가 황보 지영의 ‘연화의 향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제47회 부산광역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포스터
부산광역시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모두 68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황보 지영의 ‘연화의 향기’가 선정됐고 금상에는 김현우의 ‘차를 담다’, 은상에는 이승민의 ‘백자목단문 찻잔이야기’와 전수곤의 ‘한지조각보사무용품’, 동상에는 한태수의 ‘불로장생’, 조하연의 ‘편자열쇠 패’, 박세희의 ‘전통을 입다’가 뽑혔다.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는 “대상작 ‘연화의 향기’는 금속공예 중에서도 상감기법을 활용하는 입사공예로 매우 섬세한 공력이 드는 작업으로 매우 정교한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은입사기법에 마무리를 옻칠기법을 이용해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훌륭히 표현했고 실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섬세함이 돋보이게 하여 완성도를 더욱 높인 수작이다.” 라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부산시로부터 상장과 상금 및 공예품 개발 장려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수상한 작품 가운데 상위 25개 작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국본선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부산시 관계자는 “공예산업발전과 공예인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전통공예품의 의미와 가치를 재인식시켜 공예문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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