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의 증가와 연계해 동남아시아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교육과 외국어 리플렛 제작 배포 등 관람객을 위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먼저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을 인솔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를 위한 박물관 전시 해설 및 민속문화 이해 교육을 5월 18일 목요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교육으로 운영한다.교육 참여를 통해 박물관 전시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정확한 해설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동남아시아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는 ‘인도네시아어 안내 리플렛’과 ‘태국어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사 전시해설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박물관 전시를 바르게 이해해 우리나라 민속 문화 설명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맞춤형 교육이다.교육은 전시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전시실 주제별 집중 과정(1일 교육), 민속문화 이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 민속문화 심화 과정(2일 연속 교육)로 구별해 총 4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각 과정은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주제별 민속 또는 민속문화 심화 내용이며,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직들의 전문 강의로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관광통역안내사 및 외국인 대상 관광 관련 종사자 30명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신청서로 접수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