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가스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2억 스위스 프랑(약2292억) 규모의 5년 만기 채권을 2.25% 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전했다.금리 2.25%는 5년 만기 스위스 기준금리에 1.08%포인트를 달러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에 1.57%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가스공사 관계자는 "2.25%는 공기업이 달러 발행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금리보다 약 15~20bp(0.15~0.20%포인트)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유럽 금융위기 이후 안전통화 선호현상으로 스위스 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1억 스위스 프랑 규모 채권을 추가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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