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는 21일, 세계 문화 체험 공간 'DDP보행전용거리'에 열정의 대륙 '아프리카'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 아프리카인사이트, 월드투게더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이 8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관련 학술기관·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해 아프리카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인다.서울시가 5월21일 운영하는 DDP보행전용거리는 이날, 5개 테마존(프렌즈존, 문화존, 마켓존, 커뮤니티존, 지식존)과 46개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아프리카 문화를 선보인다.DDP 중앙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들이 공연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도 펼쳐진다.21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은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브로닌의 사회로 진행되며,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국적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쿨레칸(Koule Kan) 외 7개 팀이 준비한 ‘아프리카 예술인 연합공연(파라피나 당세당세)’ 등 열정적인 공연이 계속 이어지며, 또한 공연의 마지막에 약 70여 명의 공연단과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며 춤추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한편, 서울중부경찰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며,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5월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