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수는 전일(1897.11) 30.75포인트(1.62%) 오른 1927.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가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양적완화 실효성 논란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4억원, 15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85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매도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매매는 장 후반 방향을 바꿔 108억5100만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3.21%), 의료정밀(2.99%), 화학(2.97%), 운수장비(2.25%), 기계(1.92%), 유통업(1.91%), 종이목재(1.87%), 제조업(1.91%)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0.05%)과 전기가스(0.03%)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 가운데서는 KB금융(0.20%)만 하락하고, 삼성전자(0.50%), 현대차(1.08%), 포스코(1.08%), 현대중공업(3.73%), 현대모비스(4.11%), LG화학(2.94%), 신한지주(1.64%), 삼성생명(0.50%), 기아차(1.40%)가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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